Talk to Sales

Benchmarks

View scores and output across OCR models spanning many document categories.

Want to run these evals on your own documents?

Talk to Sales
Page 1

IV. 고찰

인간의 대뇌 피질을 자극하여 운동 신경계에 대한 검사를 시작한 것은 1980년에 Merton 등이 전기를 이용하여 대뇌피질을 자극한 연구부터라고 할 수 있다. 9 그러나, 전기 자극은 통증이 너무 심해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 이후 1985년에 Barker 등이 자기자극을 고안하여 대뇌 피질을 통증없이 자극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방법이 제시하면서 신경계질환들에서 이를 응용하게 되었다. 10

운동피질에 대한 경두개자기자극(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은 중추신경계에 대한 비침습성 검사로 인정되어있다. 이러한 검사법의 원리는 코일에 전기가 순간적으로 흐르면서 그 주위에 자장이 형성되어 대뇌에서는 전기적 형태로 바뀌어서 신경조직을 자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피질 혹은 척수를 전기나 자기 자극한 이후 근육에서 기록한 복합근육활동전위(compound muscle action potential, CMAP)를 운동유발전위(motor evoked potential, MEP)라고 한다. 말초신경에서 자극 후에 기록한 CMAP의 전위, 형태, 잠복기는 일정하지만 이와 달리 피질에서 자극 후 근육에서 기록한 MEP는 다양한 형태를 보이며 이것은 대뇌 피질과 척수내의 신경세포체의 다양한 흥분성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가장 짧은 잠복기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의 MEP기록이 필요하다. 중추전도시간(central motor conduction time, CMCT)은 피질자극과 경추 또는 요추 자극 사이의 잠복기의 차이이며 현재 임상적으로 사용되는 자기자극검사의 가장 중요한 척도이다.

수의적인 근수축 상태에서 인간의 피질척수로의 흥분성이 증가하여 운동유발전위의 잠복기는 짧아지고 진폭이 커진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12 휴식 상태와 비교하여 수축된 근육에 피질자극을 시행하면 다음의 세 가지 변화가 생긴다. 첫째, 수의적인 수축은 복합근육활동전위를 역치 강도를 낮추고 둘째, 주어진 자극 강도하에서 휴식 상태보다 수축된 상태에서 보다 큰 반응을 보이며 셋째, 휴식 상태보다 수축된 상태에서 반응의 잠복기가 짧아진다. 이런 일련의 촉진 현상(facilitation)에 대한 가설로 척수의 과흥분성과 피질 운동 뉴우론의 과흥분성

- 10 -